2
부산메디클럽

르노삼성차 노조 파업 중단, 21일부터 주·야간 정상근무

라운드테이블로 해결책 찾자는 시민단체 제안 수용, 업무 복귀

  • 김화영 기자
  •  |   입력 : 2020-01-20 22:39:4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한 달간 이어진 파업을 중단하고 21일 정상 출근한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21일 오전 7시부터 모든 조합원이 출근해 주·야간 정상 근무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019년 임단협에서 기본급 인상을 촉구했는데, 지난달 20일 집중교섭 이후에도 뜻이 관철되지 않자 하루 6시간만 근무하는 ‘부분파업’과 불특정 인원이 1시간씩 돌아가며 조업을 하지 않는 ‘지명파업’을 벌여왔다.

노조는 파업 중단을 선언한 이유로 시민사회에서 제안한 ‘르노삼성차 발전 부산시민회의 구성’을 들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만이 능사가 아니란 여론이 많았다.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 학계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 고질적인 노사분쟁의 근본 해결책을 찾자’는 시민단체의 제안을 수용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노조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신호공원에서 조합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앞으로 투쟁 방향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내놓는 자리였다. 여기서 “파업을 계속 강행할 것이 아니라 1월 말이나 2월 초부터는 출근을 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 등 조합원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노조는 또 집행부와 대의원 47명이 참여하는 확대간부회의와 쟁의대책위원회 등을 열어 파업 중단을 결정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을 중단했다고 해서 노사 갈등이 해결된 것이 아니다. 회사 측에 ‘교섭을 원한다’는 입장을 재차 전달한 만큼 사측이 제대로 된 협상안을 갖고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르노삼성차 노조 전 조합원은 21일부터 정상출근한다’ ‘주간 조 전원은 주간 퇴근 뒤 약식 집회와 퇴근선전전에 반드시 참석한다’는 내용이 담긴 쟁의대책위 지침을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김화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0. 10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6. 6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