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아파트 청약 사이트가 ‘아파트투유’에서 ‘청약홈’으로 바뀐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주택 청약 업무를 감정원이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부적격당첨자를 최소화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2월부터 청약사이트는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 투유’를 대신해 새로운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청약업무를 진행한다.

청약홈은 주택 소유 여부, 부양가족수 등 청약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대구성원의 사전 동의를 거쳐 세대구성원 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청약계좌 보유자는 과거에는 KB국민은행 주택 청야 사이트에서 청약을 신청해야 했지만 앞으로 ‘청약홈’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홈에서는 청약예정단지 인근의 기존 아파트 단지 및 시세 정보, 최근 분양이 완료된 단지의 분양가 및 청약경쟁률 정보를 GIS기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청약정보 젱공을 위한 전용 상담센터를 한국감정원은 운영한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