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제3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2020~2024년)’을 내놨다.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만들어진 이번 계획에는 4대 전략과 12대 과제가 담겼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사람 중심 교육 ’이라는 목표 아래 저소득층과 고령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영유아, 초·중·고등학생, 군 장병,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삶을 고려한 식생활 교육을 하기로 했다. 또 농식품 지원사업과 식생활교육을 연계해 식품 지원이 영양 불균형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 정규교육 과정에서는 식생활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군 장병과 대학생, 직장인 등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계층은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으로 생활 습관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농업·환경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식생활교육·체험 공간을 확대 지정하는 한편 학교 주변 유휴지와 그린벨트 등에 도시텃밭을 조성하기로 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기능을 먹거리·교육 문화시설로 다양화하는 방안도 계획에 포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전에 발표됐던 제1, 2차 기본계획은 식생활교육 정책의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며 “제3차 기본계획은 더 나아가 실질적인 교육 확산과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