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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이용객 2년 연속 1300만 명 돌파

작년 총 1317만6441명 집계, 국제선 2.7%↓… 日보이콧 여파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0-01-29 22:00:40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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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이용객이 2년 연속 13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한일 간 갈등으로 일본 노선 승객이 줄어 전체 숫자는 2018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공항 이용객은 1317만6441명(국제선 952만4342명, 국내선 365만2099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979만9명)에 비해 2.7% 줄었고 국내선 이용객은 전년(356만8620명) 보다 2.3%가 늘었다. 2018년 김해공항 이용객은 1335만8629명이었다.

김해공항의 국제선 탑승객 감소는 지난해 7월 나온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때문에 일본 방문객이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8월부터 일본 노선 이용객은 5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11.6%가 줄었다. 이는 일본 노선 의존도가 높은 김해공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악재에도 김해공항 이용객이 2년 연속 13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동남권 지역의 항공수요가 그 만큼 많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입을 모은다. 또 이런 추세라면 수년 내 연 이용객이 1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전체 항공 여객은 1억2336만6608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억1752만5898명)보다 5%가 오른 수치다. 국제선 여객은 9038만5640명으로 전년 대비 5.2%, 국내선 여객은 3298만968명으로 4.4% 증가했다. 항공 여객 1억 명 돌파 시점은 전년(2018년 11월 1일)에 비해 10일(2019년 10월 22일) 가량 단축됐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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