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외 겹악재에…부산항 물동량 증가폭 확 줄었다

작년 4억6712만t… 1.2% ↑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0-02-02 22:27:36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년 14.7% 대비 큰 폭 하락
- 미중무역전쟁·日수출규제 여파

지난해 부산항의 전체 항만 물동량 증가율이 2018년에 비해 급감했다. 해양수산부는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2일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항에서는 지난해 4억6712만t의 화물을 처리했다. 이는 2018년(4억6005만t)보다 1.2%가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증가율은 2018년의 14.7%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난해 전국의 항만 물동량(16억3788만t) 증가율 역시 전년(16억2466만 t) 대비 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18년의 증가율은 3.0%였다. 품목별로는 유류, 자동차, 철제 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늘었으나 유연탄과 화공품은 줄었다.

부산항의 지난해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2166만3000 TEU)보다 1.1%가 늘어난 2191만 TEU였다. 이 가운데 수출입 화물은 1033만 TEU(증가율 0.9%), 환적화물은 1158만 TEU(증가율 1,4%)로 집계됐다. 부산항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은 2016년 -0.1% 이후 2017년(5.3%)과 2018년(5.7%) 연이어 5%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이런 기세가 꺾였다.

수출입 화물은 중국(4.3%), 러시아(5.4%) 등의 물동량이 증가한 반면 미국(-2.4%), 캐나다(-10.5%) 등은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수출입 화물의 경우 미국·캐나다 물량 감소가, 환적 화물의 경우에는 국제 대형 선사들의 직접 기항 선호가 증가세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무역항의 처리 물동량은 총 16억3788만t(수출입화물 14억2513만t, 연안화물 2억1275만t)으로, 전년(16억2천466만t)보다 0.8% 증가했다.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2912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로 전년보다 0.5% 늘었고, 비(非) 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10억6398만t으로 0.2% 증가했다.

해수부는 우리 나라의 무역 규모와 수출액이 2017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특별한 반등 계기가 마련되지 않으면 올해에도 항만 물동량이 크게 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및 증가율 추이

연도

물동량

전년비 증가율

2015년

1946만9000 

4.2

2016년

1945만6000  

-0.1

2017년 

2049만3000 

5.3

2018년 

2166만3000 

5.7

2019년 

2191만  

1.1

※자료 : 해수부, 단위=TEU,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0. 10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9. 9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10. 10[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5. 5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6. 6‘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7. 7‘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8. 8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9. 9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10. 10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