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아파트 중위가격 서울의 3분의 1 수준

감정원 주택가격동향 조사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2-03 22:13:12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지난달 2억6639만 원 집계
- 대구 이어 인천에도 뒤처져

부산지역 아파트 중위가격이 서울의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의 여파로 대구에 이어 인천에게도 아파트 중위가격을 추월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2억6639만2000원이다. 같은 기간 서울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8억3920만6000원으로 부산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중위가격은 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있는 가격을 말한다. 평균 가격은 저가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의 변동 폭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시세를 판단하는 지표로 중위가격이 더 적합하다.

부산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2019년 1월 2억6166만5000원까지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다 2월 2억6093만3000원으로 하락 반전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2억5348만1000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뒤 ‘해·수·동(해운대·수영·동래구)’지역이 부동산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정부의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의 투자 수요가 인근 인천과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인천의 아파트 중위가격에 뒤처졌다. 인천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해 12월 2억5050만4000원에서 올해 1월 2억8364만 원으로 3300여만 원 껑충뛰었다.

대구의 아파트 중위가격도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여 올해 1월 2억7953만6000원으로 부산보다 1700여만 원 높았다. 부산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2018년 12월까지 2억5702만4000원으로 대구(2억5527만4000원)에 앞섰다. 하지만 2019년 1월 2억6166만5000원으로 대구(2억6641만7000원)에 뒤처진 뒤 1년 넘게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부산의 경제 상황이 인천이나 대구와 비교해 그 만큼 좋지 않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집값이 낮다는 의미여서 앞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전국 주요 도시 아파트 중위가격(1월 기준)

부산

2억6639만2000원

서울

8억3920만6000원

대구

2억7953만6000원

인천

2억8364만 원

대전

2억4981만9000원

※자료 : 한국감정원 제공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