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중고차도 ‘엄지쇼핑’…딜러 골라 내 車 경매까지

작년 10명 중 3명 ‘방콕거래’…모바일 온라인 매매 대세로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02-04 19:20:04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차량 사면 원하는 장소 배송
- 반품 쉽고 시세 손쉽게 파악
- 팔땐 전문가 방문 가격 진단

한 해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중고차는 380만 대를 넘어선다. 2019년 신차의 내수 판매가 179만5000대(한국자동차산업협회 추산)인 것을 고려하면 시장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중고차를 팔거나 사기 위해 매매단지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집과 직장에서 손쉽게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다.

■10명 중 3명, 중고차 홈트레이딩

지난해 중고차 구매자 10명 중 3명이 집에서 차를 거래했다.

4일 국내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에 따르면 2019년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온라인으로 차를 구매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전체 케이카 이용자 가운데 28.2%가 홈서비스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중 54.7%가 모바일 앱으로 차를 구매했고, 홈페이지를 이용한 소비자 34.9%, 유선전화 이용 10.4% 등이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케이카가 2016년 업계에서 처음 시작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로 차를 배송해준다. 3일 이내 환불이 되는 점이 강점이다. ‘내차팔기 홈서비스’도 있는데 차량 모델명과 신청자 이름, 휴대전화 번호, 차량번호 등을 입력하면 차량 판매가 접수된다. 이후 300여 명의 케이카 소속 전문 차량평가사가 판매자의 일정에 맞춰 전국 어디든 찾아가 차량을 진단하고 매입가를 안내한다. 차를 알지 못하는 소비자도 편리하게 차량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수수료가 없고, 진행 과정이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된다.

■온라인 경매로 차 팔기

온라인 경매로 차 파는 방법도 있다. 차 가격을 여러 전문 딜러가 경합해 정하는 시스템. 더 높은 가격으로 낙찰받을 가능성이 큰 것이 장점이다. 최초 견적과 실거래 가격 간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중고차 간편 경매 앱으로 유명한 ‘헤이딜러’로 전국 중고차 딜러의 견적을 비교할 수 있다. 팔 차량의 사진과 차량 정보를 입력하고, 중고차 경매를 신청하면 48시간 동안 평균 9개의 비교 견적을 받는다.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는 딜러를 직접 선택해 거래할 수 있다.

온라인 중고거래 장터로 유명한 ‘중고나라’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내차 팔기 서비스를 진행한다. 차량 사진과 정보를 올리면 24시간 내 중고나라 인증 딜러가 소비자에게 무료 견적을 제시한다. 최고가와 평균가를 확인한 뒤 매입을 희망하는 딜러를 고르면 된다.

■지난달 핫 이슈는 ‘팰리세이드’

최근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은 어떤 차일까.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SK엔카닷컴’이 지난 1월(1일~28일) 가장 빠르게 팔린 차를 조사했다. 한 종류의 차가 50대 이상 팔리는 데 며칠 걸리는지 파악했다. 수입차 기준은 20대. 국산 차 중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평균 판매 기간 16.5일로 1위였다. 현대 NF 소나타가 22.7일, NF 쏘나타 트랜스폼이 23.4일로 각각 2, 3위였다. 4위와 5위는 기아 모닝과 기아 뉴카렌스였다. 2018년 말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5만 대 넘게 팔리며 국내 대형 SUV 인기를 주도했다. 중고차 연식이 바뀌어 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렸던 소비자의 관심이 더해져 올 초 팰리세이드의 높은 판매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BMW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F45)가 평균 판매기간 27.5일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출시된 벤츠 CLS-클래스가 평균판매기간 31.4일을 기록했고 BMW X1(E84)가 33.3일이 그 뒤를 이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차량 중고거래 모바일 앱과 사이트

케이카 

내차사기 
홈서비스

 원하는 장소로 차 배송, 사흘 내 환불

내차팔기 
홈서비스

 300명 전문 평가사 차량 진단해 매입가 안내

헤이딜러

온라인 
차량 경매

 차량 사진 올리면 48시간내 견적 9개 받아

중고나라

차량경매 
및 판매

 24시간 내 무료 견적, 딜러 선택 가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