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수·유재중 “공약 반영 노력”
부산상공회의소는 4일 4·15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자유한국당 유재중 부산시당위원장을 초청해 ‘20·20 부산경제 정책 과제 전달식’(사진)을 열었다. 상의는 공항과 교통, 금융,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등 부문별 전문가 2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3개월간 ‘지역현안 20대 과제’와 ‘규제개선 20대 과제’를 선정했다.
부산경제 재도약을 위한 20개의 지역현안 과제는 총 5개 파트로 구성됐다.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미래 전략산업 육성 ▷4차 산업혁명 선도 거점도시 구축 ▷동북아 해양수도 위상 확립 ▷글로벌 관광마이스도시 조성 등이다. 세부 내용으로 24시간 안전한 관문공항 건설을 비롯해 KTX 남해선 신설, 블록체인 기반 부산 부동산신탁사 신규 설립, 연기금 대체투자본부 부산 이전, 스마트 모빌리티 및 부품 소재산업 육성, 부산항 신항 대형 수리조선단지 개발,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 등 지역사회가 오랫동안 염원했던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부산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 개선 과제의 주요 내용으로 ▷해상 풍력부품 운송 제한 완화 ▷일본 수출규제 관련 지역 항공여객운송업계 경영 지원 ▷서핑산업 활성화를 위한 송정해수욕장 서핑구역 확대 ▷미음산단 입주허용업종 확대 등이 꼽혔다.
전 시당위원장은 “동남권을 경제공동체로 만들어 시너지를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 ‘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 비전위원회’가 최근 설치됐는데, 상의에서 제안한 의제 상당수를 비전위원회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현실화될 수 있게 힘을 싣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당위원장도 “상의가 이런 정책 제안을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도출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4월 총선 공약 수립에 적극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용도 상의 회장은 “동남권 공항 건설과 연계된 항공부품·MRO(유지, 보수, 정비)산업 단지의 조성이 절실하다”면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