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표 막걸리와 문화공간의 ‘착한 콜라보’

전통주조회사 리큐랩 ‘설하담’

  •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  |   입력 : 2020-02-06 22:12:41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도시재생기업 개조 B.4291서
- 첫 오프라인 판매 나서 화제
- 창조혁신센터 사업으로 인연

리큐랩이 생산하는 부산 막걸리 ‘설하담’(왼쪽)과 제품이 판매되는 부산 문화공간 ‘B.4291’의 모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부산에서 만든 토종 막걸리를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공간에서 판매하는 ‘기업 콜라보’가 화제를 모은다.
부산 토종 막걸리 ‘설하담’을 만드는 리큐랩은 도시재생기업 리본프로젝트의 문화공간 ‘B.4291’에서 제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B.4291 건물 1층 프리미엄 건어물 식품점 남포 조인트 마켓에 475㎖와 940㎖ 개별 제품과 선물 세트(940㎖ 2개)를 진열했다. 그동안 온라인 판매만 이뤄진 설하담의 첫 오프라인 판매처로 지난달 이곳에서만 140개가 팔렸다.


리큐랩은 부산지역 신생 전통주조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지역 청년들이 강서구 가락농협을 통해 받은 부산 쌀만 활용해 영도구의 자체 양조장에서 직접 술을 빚어 하루 200병을 한정 생산한다. 토종 막걸리 ‘설하담’은 은은한 과실 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으로 이미 온라인에서는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부산특산주로 시의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오는 20일부터 벡스코에서 열릴 드론쇼 코리아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자갈치시장의 옛 수협 건어물 위판장을 개조해 만든 B.4291은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을 만들어낸 리본프로젝트는 공간의 역사를 살려 건물 전체를 건어물과 관련된 컨텐츠로 풀어냈다.

두 기업은 모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로컬 크리에이터 사업에 참여해 인연을 맺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해 부산에서는 19개 기업이 로컬 크리에이터 페스타, 박싱데이 등의 행사에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로컬 크리에이터 사업화지원금, 바우처 발급 등 신규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3. 3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