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시재생기업 개조 B.4291서
- 첫 오프라인 판매 나서 화제
- 창조혁신센터 사업으로 인연
리큐랩은 부산지역 신생 전통주조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지역 청년들이 강서구 가락농협을 통해 받은 부산 쌀만 활용해 영도구의 자체 양조장에서 직접 술을 빚어 하루 200병을 한정 생산한다. 토종 막걸리 ‘설하담’은 은은한 과실 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으로 이미 온라인에서는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부산특산주로 시의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오는 20일부터 벡스코에서 열릴 드론쇼 코리아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자갈치시장의 옛 수협 건어물 위판장을 개조해 만든 B.4291은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을 만들어낸 리본프로젝트는 공간의 역사를 살려 건물 전체를 건어물과 관련된 컨텐츠로 풀어냈다.
두 기업은 모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로컬 크리에이터 사업에 참여해 인연을 맺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해 부산에서는 19개 기업이 로컬 크리에이터 페스타, 박싱데이 등의 행사에 참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로컬 크리에이터 사업화지원금, 바우처 발급 등 신규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