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네이버의 창업자이자 동일인(기업의 실질적 지배자 또는 총수)인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계열사 누락 신고’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GIO는 2015년 공정위에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총 20개 계열사를 포함하지 않았다. 지정자료는 각 그룹(기업집단)의 동일인이 매년 공정위에 제출하는 문건이다. 계열사를 비롯해 친족·임원·주주 관련 현황이 담겨야 한다.
당시 누락된 회사는 ▷이 GIO가 100% 지분을 보유한 유한회사 ‘지음’ ▷이 GIO의 혈족 4촌이 50%의 지분을 보유한 ㈜화음 ▷네이버가 직접 출자한 ㈜와이티엔플러스와 라인프렌즈㈜ ▷네이버가 100% 출자·설립한 비영리법인의 임원이 보유한 16개 업체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