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항 환적화물 효율 처리…터미널 간 ‘순환레일’ 설치

수출입 물류 스마트화 추진, 통합 정보 플랫폼도 구축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0-02-20 19:48:43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항에 터미널 간 환적화물 처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순환 레일’이 설치된다. 또 항만 이용 주체 간 물류 흐름 상황을 공유하는 ‘통합 정보 플랫폼’도 구축된다.

정부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입 물류 스마트화 추진 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이 조치는 항만에 IT 기반의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에 순환 레일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 시설은 항만 터미널 간 환적 비효율과 선박 및 트럭의 장기 대기로 인해 발생하는 혼잡 등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2018년 기준 부산항의 환적화물 비중은 전체 처리물량의 52.8%를 차지한다. 그러나 선박과 항만·육상 간 연계가 미흡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다.

해수부와 BPA는 또 국토교통부 등과 협조해 오는 6월부터 부산항에 통합 정보 플랫폼을 가동하는 방안도 주진 중이다. 플랫폼은 터미널 간 환적수요 및 작업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본격 가동 때는 시간 낭비와 불필요한 비용 축소가 가능해진다. 해수부는 현재 국토부가 검토 중인 ‘육상물류데이터 플랫폼 사업’이 진척되면 이를 항만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계획이 제대로 진척되면 오는 2025년까지 ▷선박의 항만대기시간 및 트럭의 화물 반·출입 소요시간 50% 감축 ▷환적비용 40% 감소 ▷물류 스타트업 기업 300개 창업 ▷일자리 1000개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수출입 물류 스마트화 추진 방향은 관련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25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2030년까지 세계 10위 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5. 5‘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6. 6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7. 7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8. 8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