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확진자 다녀간 대형 쇼핑업체 6곳·호텔 1곳 임시 휴업

생필품 사러 방문객 몰린 기간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0-02-25 20:13:4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동래 롯데백화점·마트는 31번이
- 이마트 스타필드 명지점에는
- 22번 환자 다녀간 것으로 확인
- 선제적 방역 실시 후 재오픈

-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점
- 코스트코·호텔 팔레드시즈 등
- 확진자 머문 곳도 폐쇄 후 소독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이 거쳐 간 부산지역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호텔이 25일 줄줄이 문을 닫았다. 지난 22일 지역 유통업체 중 처음으로 메가마트 동래점이 확진자 방문으로 문을 닫은 데 이어 이날 하루에만 대형 유통업체 6곳이 코로나 19에 직격탄을 맞고 동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유통가는 쑥대밭이 됐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부산 동래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사실이 밝혀지자 25일 긴급 휴점을 실시한 뒤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특히 일부 대형마트는 지난 주말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해 생필품을 사려는 이들이 평소보다 많이 매장에 몰린 뒤라 대형 쇼핑시설이 또다른 ‘슈퍼 전파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동래점이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이날 임시 휴업을 한 뒤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31번 확진자는 지난 21일 오후 5~6시 이곳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한 선제 조치로 휴점을 결정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보건당국과 협의 후 26일부터 다시 문을 열기로 했다”고 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시티 명지점 내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시티 명지점도 이날 문을 닫았다. 22번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5시30분~6시40분 머물렀다. 스타필드시티 명지점도 26일 오전 10시 개장한다.

28번 확진자가 지난 22일 오후 6~7시 방문했던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점도 영업을 하지 않았다.서면점은 26일 오전 11시에 재개장한다.

수영구의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 부산점은 이날 영업을 시작했다가 오전 중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고 정오께 영업을 중단했다. 19번 확진자가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5시30분 방문했다. 코스트코 부산점은 27일 다시 영업을 시작한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마트 등 쇼핑시설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코스트코를 방문한 한 이용자는 “코로나 사태가 더 심해지기 전에 필요한 물건을 사둬야 할 것 같아 방문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걱정된다. 당분간 자가격리해야겠다”는 글을 인터넷 카페에 올리기도 했다.

해운대 팔레드시즈 호텔도 폐쇄 후 방역에 들어갔다. 19, 30번 확진자가 지난 21일 오후 7시 방문한 뒤 그날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30분까지 숙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팔레드시즈 관계자는 “투숙객 10여 명은 격리 상태다. 직원도 최소한의 필요 인원만 근무하고 있다. 재개장 일정은 보건당국과 협의 후 정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확진자가 다녀간 밝혀진 탑마트 반여점은 정상 영업했다. 25번 확진자가 21일 오후 9시에 20분간 머물렀다. 탑마트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다음 날인 22일 매장 내부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당국에서 매장 외부 소독만 추가로 진행했다”고 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3. 3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4. 4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5. 5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6. 6“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3. 3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3. 3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1. 1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6. 6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8. 8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9. 9“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0. 10단일 고분자반도체 3진 논리 소자 개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