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과 부산시가 손잡고 1금융권에서 소외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BNK부산은행과 부산시는 25일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사에서 ‘금융기관 지역재투자 및 중저신용등급 포용금융 확대’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핵심은 ‘모두론’ 지원이다. 부산은행 50억 원, KB국민은행 10억 원, NK농협은행 10억 원 등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조성해 영세기업들에 1000억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금융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은 “포용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지역 은행으로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포용금융 확대’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피해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