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출 1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코로나19 악재에 불안감 잠복

2월 전년 대비 4.5% 증가 불구 하루 평균 수출액 11.7% 감소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20-03-01 19:59:43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대중 총수출은 6.6% 줄어들어

지난달 국내 총수출액이 1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코로나19 여파가 곳곳에서 감지돼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한 불안감은 오히려 더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총수출액이 지난해 2월보다 4.5% 증가한 412억6000만 달러(약 49조9400억 원)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월간 기준 총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18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그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는 계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20개 주요 품목 중 반도체(9.4%) 일반기계(10.6%) 자동차부품(10.0%) 선박(8.0%) 등 14개가 증가했다. 지난달 총수입액도 1년 전보다 1.4% 늘어난 37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흑자(수출액-수입액)는 4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9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

지난달 전체 수출 실적이 1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앞으로도 증가세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수출 개선이 조업일수 증가 영향을 크게 받은 데다 코로나19가 국내 수출에 미친 악영향 역시 이미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조업일수를 배제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18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11.7% 감소했다. 지난 1월에는 4.6% 늘며 14개월 만에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이다.

국가별로 봐도 마찬가지다. 대중국 수출액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2월보다 6.6% 줄어든 89억 달러에 그쳤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7.5%)과 독립국가연합(CIS·12.2%), 미국(9.9%)으로의 수출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특히 지난달 대중국 하루 평균 수출액은 21.1%나 급감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16.6%)와 디스플레이(-21.8%) 수출액이 중국 내 부품·모듈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으면서 큰 폭으로 줄었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수출액도 중국 내 원유 수요 감소에 따른 유가 하락 여파로 각각 0.9%와 9.7% 감소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7. 7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8. 8[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