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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깊게보기] 인기 아파트의 요건은 신축·역세권·교육환경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3-01 18:36:54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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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집값도 양극화가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과거에는 신축이 오르면 구축도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인기 아파트의 가격은 더욱 상승하는 모습이다.

인기 아파트라 하면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교육환경이 좋은 신축 아파트를 말한다. 신축 아파트는 항상 인기가 좋았다. 주택은 단순히 신축이라서 선호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는 넓은 전용 공간,주차 편의성,보안,인텔리전트 시스템 등이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기 때문에 주거 편의성이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주변 아파트보다 항상 높기 때문에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리딩 아파트라 할 수 있다.신축 아파트 가격이 올라야 주변 구축 아파트도 상승하는 것이다.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아서 근린생활시설이 풍부하다. 과거에는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경계를 이루고 있었지만,최근에는 1, 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상업지역의 주택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도시철도 출입구에서 300m 이내를 역세권으로 분류한다.이미 들어선 도시철도가 변경될 수는 없기 때문에 역세권에 속한 주택은 그 만큼 희소성을 가진다.희소성이 높다는 것은 가격에 반영되어 지가가 상승하고 이는 다시 집값에 반영되면서 가격이 높아지게 된다.

초등학교와 접하거나 고등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은 자녀 교육으로 인해 거주 기간이 길고 새로운 취학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기 때문에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대부분 초등학교에 취학하게 되면 중학교까지는 한 주택에 거주하거나 전학을 하지 않는 같은 지역내에서 움직이려 하기 때문에 가격이 강세를 보이게 되는 것이다.

서울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대치동’과 같이 대학진학을 위한 학원밀집가는 부산에서 찾기 어렵다.부산에서 말하는 좋은 교육환경이라 함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근거리이거나 주택 단지내에 있어 대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는 주택을 최고의 교육환경으로 여기고 있다. 대규모 주택 단지가 있고, 학교가 있다면 자연스레 형성되는 것이 보습학원이어서 집과 학교, 학원의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들어서는 교육환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총 사교육비는 19조 원을 넘어섰다. 2015년 이후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맞벌이 가구 증가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의 맞벌이 가구 비율은 2015년에는 43.9%였지만, 2018년에는 50.5%를 기록해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맞벌이 가정은 교육환경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택 경기가 좋지 않을 때도 집값의 하락 폭이 크지 않고 오를 때 많이 오르는 아파트는 대부분 이러한 3가지 요건을 갖춘 곳이다.올 봄 이사철을 맞이해 새로 집을 찾는다면 인기 아파트의 요건을 살펴 봐야 한다.

종합부동산회사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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