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가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맺고 70억 원의 자사 주식을 매입한다고 3일 공시했다.
BNK금융은 코로나19 사태와 지역 경제 침체 등으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될 것에 대비해 주가 안정과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NK금융의 자사주 매입은 2011년 지주 출범 이후 처음이다.
최근 BNK금융의 주가는 지난해 말 대비 20% 하락했다. 이날 주가도 6090원으로 전날보다 0.16% 하락한 채 마감됐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지난해 실적 기준 배당 성향이 20.9%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포인트 상승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자사주 취득 계기로 수익성 개선과 자본 비율의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