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경.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홈페이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원장 공길영)과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준장 신승민)은 5일 ‘함정 설계·건조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자원을 공유하며 신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MOU 체결에 따라 ▷시험·인증설비를 활용한 기술지원 및 연구 활성화 상호 협력 ▷함정 특수성능, 생존성, 손상통제 등 관련 기술자료 및 정보의 상호교환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확대 적용 등 민·군 기술교류 활성화 ▷신조함정 획득 및 함정 운용 간 기술적 문제 발생 시 기술지원 및 자문 ▷양 기관이 주관하는 학술대회 세미나 등 교류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례협의회를 구성해 함정설계·건조기술 발전 등 상시 협의를 통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협약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서면으로 진행했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