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수부, 근해어선 45척 직권 감축

수자원 보호위해 줄이기로

  • 염창현 기자
  •  |   입력 : 2020-03-09 19:00:2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어업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근해어선 척수를 줄인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어선의 일본수역 조업 의존도를 낮추고 수산자원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근해어선 45척을 직권으로 감척한다고 9일 밝혔다. 직권감척이란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해수부 장관이 ‘연근해 어업구조 개선법’에 따라 감척 대상을 정할 수 있는 조치다. 해수부는 최근의 어업 환경이 어려워져 특단의 방안이 없을 경우 전체 어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

업계에 따르면 2016년 91만 t에 이르렀던 연근해 어획량은 2018년 101만 t으로 깜짝 반등세를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다시 91만 t으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고등어 오징어 멸치 등의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다 한일 어업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일본 수역 입어가 4년째 중단돼 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올해 85척 감척 계획을 수립했던 해수부는 선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40척을 우선 대상에 포함시켰으며 이번에 나머지 45척에는 직권감척을 적용하게 됐다. 여기에는 일본수역 조업 의존도가 높은 근해연승 10척을 비롯해 근해채낚기 4척, 대형트롤 5척이 포함됐다. 또 근해안강망 5척과 소형선망 7개 선단(21척)도 감척된다. 감척 일차 기준은 어선의 선령이나 규모(t수 마력수), 수산관계 법령 위반 사항 여부 등이다. 그러나 해수부는 이런 사안들과 별개로 업계에서 먼저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거나 대상을 제시하면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직권감척 대상이 된 선주에게는 폐업지원금, 해당 선박의 선원에게는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반면 선주가 직권감척에 불응하면 면세유 공급량 축소 등 제재조치를 받는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대통령 순방단 정보유출에 발칵.. 청와대 "철저 조사"(종합)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부산 KCC, 소노와 접전 끝 105-102 승리…2연승 질주
  8. 8사격연맹 행정 실수로 국가대표 최예인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9. 9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0. 10“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우리은행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