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진CY부지 개발 지역업체 참여율 높인다

삼미디앤씨 “지역경기 활성화”…市 가이드라인 70%까지 검토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3-10 22:01:2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첫 사전협상대상 부지인 해운대구 재송동 한진 컨테이너야적장(CY) 의 민간사업자인 삼미디앤씨가 지역건설업체의 하도급 비율을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삼미디앤씨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진CY 부지 협상조정위원회와는 별개로 사업 착공 때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수년간 이어진 지역 건설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가 대규모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길을 터주겠다는 것이다.

지역 건설업계는 시공 실적이나 신용등급이 우수해도 대기업 건설사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현장 설명회에조차 초대받지 못할 정도로 공사 수주가 힘든 상황이다. 이 때문에 부산전문건설협회와 부산기계설비건설협회 등은 시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의 지역건설업체 수주 활성화를 위해 ‘2030 부산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지역업체의 하도급 비율이 70% 이상이면 6%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도록 했다. 한진CY 부지 개발사업은 일반 주택사업으로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이더라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삼미디앤씨는 지역건설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비율을 시가 제시한 가이드라인 수준에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삼미디앤씨 관계자는 “건설경기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 중 하나가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높이는 것이다. 이외에도 개발 이익을 지역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와 삼미디앤씨,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위원회는 3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도 용도 변경, 개발이익 환수 방안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인 끝에 일정 부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