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장소 구애 없이 주식 투자
- 앱 다운 후 이메일 있으면 가입
- 스마트폰으로 관심 종목 설정
- IR 정보·공모 일정 ‘알림’ 가능
- 카톡·페이스북 등 SNS 연동
- MTS 바로가기로 신속 매매도
본업이 따로 있는 개인 투자자에게 주식 투자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주가 흐름이 어떤지, 최근 해당 종목의 이슈는 무엇인지 살펴야 하는데 맡은 일을 하다 보면 흐름을 놓치기 일쑤다. 이 때문에 실시간 공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거래소의 엠카인드(mKIND·사진)가 직장인을 비롯한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림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KIND는 관심 종목을 설정해두면 공시를 실시간 알림으로 알려주는 것이 핵심 서비스다. KIND는 ‘Korea Investor’s Network for Disclosure’의 약자이며 mKIND는 모바일 버전이다. 컴퓨터 기반의 서비스가 모바일로 확대돼 지난해 11월 리뉴얼됐는데, 현재까지 1만 3000명이 넘는 투자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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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카인드(mKIND)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mKIND’를 다운받거나 모바일 인터넷 주소창에서 ‘http://mkind.krx.co.kr’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등 검색 포털에서 ‘기업공시포털’을 입력해도 된다.
회원가입은 간편하다. 앱을 다운받고 간단히 이메일 주소만 적어 넣으면 된다. 알림 서비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측 상단의 ‘+’를 눌러 관심종목을 등록하면 된다. 공시·상장법인의 IR정보·공모일정에 대한 알림도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렇다. ‘BNK금융지주’를 관심종목으로 설정해두면, 이와 관련된 ‘공시’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가령 BNK주주총회가 열린 지난 20일. 오후 3시 37분~4시까지 ‘정기주주총회 결과’와 ‘사외이사의 선임·해임 또는 중도 퇴임에 관한 신고’ 공시 7개 정보가 잇따라 팝업 알림으로 전달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사가 운영하는 앱은 세심한 알림 서비스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mKIND에서는 관심종목의 공시 외에 상장기업의 IR(기업설명회) 개최 정보 등을 빠르게 알려준다. 핸드폰만 있으면 시간과 종목에 구애받지 않고 관심 회사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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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관심 종목을 설정해두면 공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한국거래소의 mKIND. 화면은 지난 20일 팝업 알림을 통해 나타난 BNK금융지주의 공시 내용 캡처.
김화영 기자 |
■SNS연동·MTS 바로가기
mKIND는 확인한 기업공시를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공시 확인 뒤 공시뷰어 화면 하단의 SNS 연계 버튼을 누르면 관련 내용을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라인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 현재는 3개의 SNS와 연동할 수 있지만 앞으로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연동 가능한 SNS를 인스타그램과 텔레그램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공시 내용에 따라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투자자의 특성을 고려해 공시 후 신속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공시뷰어 우측 하단에 ‘MTS(mobile trading system) 바로가기’ 기능도 제공한다. 우측 상단의 ‘+’를 클릭한 뒤 거래하는 MTS를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상세’ 코너에 들어가면 ‘공시 분석 차트’를 통해 주가 흐름과 공시를 연결해 조회할 수 있다. 또 회사 상세를 통해 회사의 개요와 가장 최근 나온 정기보고서를 토대로 한 요약재무제표, 주식 현황(주식발행 내역 및 자기주식매매 현황), 상호·업종·액면·대표이사·최대주주 변경 내역 등을 알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거래소가 조처한 다양한 시장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투자 유의’에서는 관리종목과 매매거래정지 종목,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대상 법인, 불성실공시법인,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코스닥 시장)의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투자주의’에서는 투자주의, 투자경고, 투자위험 종목 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일별 자기주식매매에 대한 신청 및 체결내역을 일별로 조회할 수 있다. 영문공시 및 주제별 공시(의결권 행사, 기업지배구조) 등 조회도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런 정보는 사용자별로 관심 정도가 다를 수 있다”면서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mKIND의 구성을 사용자가 각자 편의에 맞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