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가 이번 주말 일제히 할인 행사로 ‘손님 모시기’에 나선다. 대형마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늘어난 생필품·신선식품을, 백화점은 봄 신상품을 앞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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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신세계 센텀시티 4층 여성복 브랜드 ‘보브’에서 봄 신상 컬렉션 ‘레트로 클럽’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
이마트는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생필품 할인 행사를 한다. 초저가를 내세운 ‘4월 국민가격’으로 신선식품은 다음 달 1일까지, 비(非)신선식품은 다음 달 29일까지 판매한다. 국산 참굴비를 마리당 590원으로 60%가량 할인하는 것을 비롯해 국산 전복, 수입 냉장육, 세탁세제, 치약 등도 저렴하게 판다. 29일 횡성축협한우 등심 30% 할인 등 ‘일별 서프라이즈 특가’ 행사도 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1일까지 ‘힘내자 대한민국’을 주제로 행사를 연다.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롯데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5300원, 1등급 이상의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 목심(이상 100g)을 나란히 1980원에 판매한다. 개학 연기로 급식 시장 판로가 막힌 농가를 돕기 위해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을 마련했고 주방용품과 식기 등을 최대 50% 판매하는 행사도 한다. 홈플러스도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신선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을 할인 판매하는 ‘국민 응원 기획전’을 연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29일까지 ‘신세계 브랜드 스페셜 위크’를 마련했다.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 여성복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델라라나’, 여성복 캐주얼 브랜드 ‘일라일’, 여성 속옷 브랜드 ‘엘라코닉’,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 등 신세계 자체브랜드(PB) 13개가 신상품 할인과 이월상품 최대 70% 할인을 진행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29일까지 타임, 마인, 시스템, 구호, 르베이지, 주크 등 4대 패션그룹 총 3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상반기 최대 와인 박람회도 개최한다. 칠레산 마프체레세르바메를로(8000원), 스페인 몬테라라치오호벤(6000원) 등 1만 원 이하 저가형 와인 5만5000병을 영남지역에서만 푼다. 역대 최대 물량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르쿠르제 무쇠 그릴류 등 조리용품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