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온라인 마케팅 현금 지원…오프라인 영세업체는 소외

부산시 업체당 50만 원씩 지급, 이미 오픈마켓 활용업체만 해당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03-29 22:03:1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입점경로조차 모르는 업체 많아
- “O2O 진입 플랫폼 개발” 목소리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부산시가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일회성 현금 지원보다는 전자상거래에 접근 자체가 어려운 영세업체에 입점의 길을 터주는 것이 현실적인 지원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체 950개사에 온라인 마케팅 비용으로 총 4억7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올해 온라인 마케팅 활동비로 50만 원 이상을 지출한 소상공인에게 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돈으로 온라인 판매수수료와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가맹비, SNS 홍보비 등을 지출할 수 있다. 다음 달 16일부터 29일까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후 1~2개월 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 총예산 1억3500만 원으로 450개 업체에 30만 원씩을 지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긴급 추가경정예산심의에서 지원 예산이 3배가량 증액됐다. 지난해 지원금을 탄 소상공인은 올해 대상에서 포함되지 않는다.

한 소상공인은 “전자상거래를 이미 활발하게 벌이는 업체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오픈마켓 입점 방법조차 모르는 상인은 이 지원에서도 소외된다”고 토로했다. 알리바바 한국 공식파트너를 맡은 씨케이브릿지 홍성용 대표도 “현금 지원성 단기 대책보다 부산 소상공인들의 전자상거래 시장 진입을 돕는 정책 시행이 더 필요하다. 부산형 오픈마켓 입점 플랫폼 개발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열수 시 소상공인지원담당관은 “올해는 전통시장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국제신문 지난 16일 자 1면 등 보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3. 3“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4. 4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5. 5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6. 6“‘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7. 7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8. 8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9. 9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0. 10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5. 5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6. 6[속보]‘재정 빨대’·사과 논란 추미애, 국감서 소방관들에게 재차 사과
  7. 7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8. 8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9. 9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10. 10국힘 박수영, 퐁피두 백지화에 1인 시위…”도시 경쟁력 높일 기회 날려“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4. 4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뭐라노] ‘가덕’ 공사비 상향 문서화 갈등…11월 착공 불투명
  7. 7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3. 3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4. 4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5. 5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6. 6“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7. 7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8. 8[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9. 9해임 억울해 모금한다더니…초등제자 성추행 벌금 납부(종합)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4. 4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5. 5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6. 6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7. 7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8. 8[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9. 9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10. 10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