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160억 규모 범천 1-1 재건축, 현대건설이 맡는다

골든타임 분양제 제시 주효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3-29 22:03:3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구상
- 49층 규모 1511가구 건설

부산 원도심 최대 규모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이 현대건설에 돌아갔다. 포스코건설과 반도건설 등 대형사와 중견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분양 시점을 조합이 정할 수 있게 한 ‘골든타임 분양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부산시와 정비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부산진구 범천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이 조합원 471명 가운데 238표(52.9%)를 얻어 포스코건설 등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구역의 총사업비는 4160억 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에는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1323가구와 오피스텔 188실 등 모두 1511가구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조합원은 시공사 선정으로 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해당 구역의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는 걸림돌이 많았다. 2005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글로벌 금융 위기와 기존 시공사의 워크아웃, 이후 선정된 시공사인 중흥토건은 관리처분인가 이후 조합과 시공사 간 도급계약조건 협상 불발 등의 사유로 계약이 해지되는 등 16년 동안 사업이 지연됐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은 부산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시했다. 부산의 랜드마크로서 격이 다른 비정형 곡선 외관과 조경 디자인을 내놓았다. 층간 바닥 슬래브도 240mm로 늘린 파격적인 프라이버시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골든 타임 분양제를 제시한 것이 조합원의 선택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범천 1-1구역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과 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으로 바다 라인이 아닌 내륙에서는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4. 4[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5. 5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6. 6“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7. 7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8. 8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9. 9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9. 9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8. 8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