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선정…부산시, 마이스 살리기 나선다

문체부 센텀시티~호텔구간 승인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0-03-29 22:03:4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당 지역 용적률 완화 등 혜택
- 市, 33억 투입 업계 활성화 나서
- 신규 행사 유치·발굴 등 추진

부산 해운대 일대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되면서 최근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부산 마이스(MICE) 업계에 활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도 마이스 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할 방안으로 ‘힘내라 부산 마이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체부 승인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이 지역을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국제회의 시설과 숙박·쇼핑·공연·교통 시설 등을 기능적으로 연결해 국제회의산업을 활성화하는 구역이다. 센텀시티∼벡스코~동백섬 누리마루APEC하우스∼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특급호텔 구간이 대상 지역(239만 ㎡)이다.

오는 6월 엘시티에 개장하는 롯데호텔의 시그니엘부산을 비롯한 특급호텔 십여 곳, 신세계 센텀시티 등 쇼핑 시설 4곳, 공연장 등이 포함돼 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개발부담금과 교통유발부담금 등 5개 법정부담금이 감면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용적률 완화,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수욕장을 낀 지역이다.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블레저(Bleisure, Business+Leisure)’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관광도시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도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에 발 맞춰 마이스 업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7일 벡스코에서 오거돈 시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극복 부산 MICE업계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힘내라 부산 마이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힘내라 부산 마이스!’ 프로젝트는 ▷기업 활력 ▷시장 회복 ▷트렌드 대응 ▷지속성장의 4개 분야 16개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사업별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 예산 33억3800만 원이 투입된다.

기업 활력 분야에서는 마이스업계 전담 금융지원 상담, 시·공공기관의 연기된 마이스 행사 재추진 등이 진행된다. 시장 회복 측면에서는 지역업체 공동 국내 유치 설명회, 신규 마이스 행사 유치·발굴 등이 포함된다.

트렌드 대응 분야에서는 하반기 행사 집중에 따른 장소 선정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유니크베뉴, 관광체험 코스 발굴 등 블레저 콘텐츠 다양화가 이뤄진다.

지속 성장 측면에서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벡스코 내에 마이스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마이스 컨시어지도 운영한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된 센텀과 해운대 호텔 간 스마트 셔틀도 운행한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7. 7[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8. 8“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