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건축 토목 종합건설업체인 지원건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부산시는 30일 오거돈 시장과 박재복 지원건설 회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지원건설은 1억5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 19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의료진 등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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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복(왼쪽) 지원건설 회장이 30일 부산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억5000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박 회장, 오거돈 부산시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시 제공 |
1983년 설립된 지원건설은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건설사로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원건설은 지난달에도 부산진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부산주택건설협회 선임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 8년간 경남경찰청 보안협력위원장을 맡아 장애우 후원, 청소년 선도 범죄예방 기부, 문화·체육행사 후원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건설업 경기가 힘든데도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 감사하다. 지역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적재적소에 전달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적의 기업인 칸 오레그(KAN OLEG) 씨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2025만 원을 기부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