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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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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소속 외국인 조종사 전원이 3개월동안 무급휴가에 들어간다.
대한항공은 31일 “외국인 조종사 전원이 오는 1일부터 3개월동안 의무적으로 무급휴가를 떠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조종사는 390명 정도이다.
당초 200명 정도의 외국인 조종사가 무급휴가에 들어갔지만, 결국 규모를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항공기 10대 중 9대가 뜨지 않는 상황”이라며 “부진한 경영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운항노선 대폭 감소와 각국의 출입국 제한 조치에 따른 운항승무원 인력을 조정하기 위함”이라며 “외국인 조종사가 본국에 체류하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한국 정부에서 14일 격리 등의 입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운항노선 축소로 외국인 조종사가 본국과의 이동에 어려움이 많은 점도 고려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한항공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급여 삭감과 순환 휴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