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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항 정지한 이스타 항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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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 돌입한 이스타항공이 직원의 절반을 구조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1일 열린 노사 간 회의에서 현재 1683명인 직원을 930여명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원 750명이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사에서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측은 일단 조만간 두 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신청자 수가 구조조정 목표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해당 인원만큼을 정리해고하는 방안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리해고 시점은 5월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아직 최종 구조조정 규모나 일시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대략적인 방향을 잡고 퇴직금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0일 정규직 전환을 앞둔 수습 부기장 80여명도 해고한 바 있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