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된 XM3가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꺼내 들었다. 지난달 위탁생산이 끝난 닛산 로그 연 10만 대 물량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XM3의 내수 판매를 높여야 하는 까닭에 ‘주마가편(走馬加鞭)’ 전략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달 신차 XM3를 구매할 때 ‘최대 72개월 3.9% 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중고차로 되팔 때 높은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는 엑스피리언스(Xperience) 할부 혜택(36개월 5.5% 금리)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9일 XM3 공식 출시 때 최대 할부 기간은 60개월이었다. 할부 기간을 1년 더 늘린 것은 차를 구입하는 고객 연령대가 젊음 층에 쏠려 있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말 사전계약 시행 이후로 지금까지 총 1만 7000여 대가 계약됐는데, 이 중 30대가 30% 40대가 26%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중장년층과 비교해 여유 자금이 충분치 않은 젊은 층이 적은 돈을 6년간 나눠 낼 수 있도록 판매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이외에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 전기차인 SM3 Z.E 구매 고객이 할부 구입 때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거나 현금 구매 때 600만 원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준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최대 70만 원의 자동차 용품 구매비를 지원하거나, 현금 50만 원을 준다. 중형 세단인 SM6는 선택한 트림보다 더 많은 기본 사양이 장착된 상위트림으로 차를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