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외여행객 줄고 반도체 수출 호조…코로나에도 2월 경상흑자 64억달러

對중국 수출은 전년비 6.7%↓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20-04-07 20:09:4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충격 반영될 4월 적자전환 관측

지난 2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작년 같은 달보다 확대됐다. 코로나19 사태 영향은 대(對)중국 수출에 부분적으로 반영됐다. 코로나19 충격의 반영도가 높아진 3월에는 흑자 폭이 줄고 4월에는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흑자 규모가 작년 2월보다 25억6000만 달러 늘었다. 상품수지 흑자는 65억8000만 달러로 1년 전(54억2000만 달러)보다 11억6000만 달러 늘었다. 수출(418억2000만 달러)이 4.0% 늘었고, 수입(352억4000만 달러)이 1.3% 늘었다. 전년과 달리 2월에 설 연휴가 없어 조업일수가 3.5일 늘었고 반도체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덕택이었다. 정보통신기기 수출물량도 27.9% 증가했다.

다만, 통관기준으로 본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해 코로나19 영향이 현실화했다. 중국은 지난 1월 하순부터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춘제 연휴 기간을 연장하면서 ‘셧다운’에 들어갔다.

서비스수지는 14억5000만 달러 적자로, 적자 폭이 1년 전보다 9000만 달러 줄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객이 줄면서 여행수지 적자가 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적자 폭이 2억7000만 달러 줄었다. 출국자 수는 1년 전에 비해 105만 명으로 60.0% 급감했다. 입국자 수는 69만 명으로 43.0% 감소했다. 문소상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출국자 수가 입국자 수보다 더 많이 줄어 여행수지 자체는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월 경상수지는 통관무역수지 흑자를 고려하면 흑자 지속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전체 통관수출은 0.2%, 통관수입은 0.3% 감소했다. 하지만 외국인 배당금 지급이 몰려 있는 4월에는 적자 전환 가능성이 있다. 문 부장은 “이번 달에는 배당 지급이 많이 발생하나 현재 객관적인 수치가 없어 단정해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안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5. 5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6. 6이 대통령, 최길수 특별감찰관 임명
  7. 7‘남북 MDL 상호확인·군통신선 복원’ 정부, 군사회담 北에 제안
  8. 8김민석, 소방노조 만나 “정책·예산으로 안전·처우 개선” 약속
  9. 9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10. 10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7. 7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8. 8부캉이 머물던 북항서 기름 유출…8시간째 모습 안 보여
  9. 9[속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오세훈 2심 무죄
  10. 10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