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국가균형발전 관련 사업에 총 39조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2020년 국가균형발전 시행 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김사열 위원장이 지난달 10일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2명과 위촉위원 16명이 참석했다.
‘2020년 국가균형발전 시행계획’은 균형발전위원회와 중앙부처, 전국 시·도가 참여해 수립한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2018-2022)’ 가운데 3년 차의 실행 계획이다.
균형발전위는 지역 혁신성장의 동력인 ‘사람’에 초점을 두고 올해 ▷지자체와 대학 간 혁신플랫폼 구축(올해 1080억 원) ▷지역 실정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제도 등을 확대 추진한다.
또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567억 원) 등 지난해 기반 조성을 마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23개)를 본격 추진한다. 올해 국가균형발전 관련 사업에는 국비·지방비·민자를 포함해 총 39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
위원회는 또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지역의 신성장 거점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보조금·금융지원·규제혁신을 통한 기업투자 활성화 유도, 성과 평가와 융복합단지 추진단 전담인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이날 한국식품연구원의 부동산 매각대금을 활용한 추가부지 매입 등 총 3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계획 일부 변경안도 의결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