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르노삼성차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

7개월 만에… “XM3 생산 집중”

  • 김화영 기자
  •  |   입력 : 2020-04-12 22:15:30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19년 임단협 협상을 두고 7개월간 갈등을 빚었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손을 맞잡았다. 기본급에 준하는 공헌수당 신설 등이 잠정합의안의 주요 내용으로 들었는데 최종 협상 타결 여부는 조합원 총회를 거쳐 오는 14일께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일 진행한 19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노조는 “기본급 인상”을 강하게 주장했고, 회사는 “경영 여건상 불가능” 입장을 반복하면서 평행선을 달렸다. 노조는 게릴라식 파업으로, 사측은 직장폐쇄 같은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회사는 기본급 인상에 준하는 고정급여인 공헌수당 신설을 제시했고 노조도 이를 수용했다. 실적 달성 여부에 따라 연간 상여기초의 200%를 주던 변동성 성과급 60% 별도로 떼어내 매월 고정적으로 5%(6만~10만 원 수준)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 또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 원을 비롯해 일시 보상금 총 888만 원 지급 등도 잡정합의안에 들었다. 회사 측은 “공헌수당 신설로 통상 시급의 4.7% 인상과 함께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증과 효과도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사가 잠정합의를 이끌어 낸 계기는 코로나19 여파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생산공장이 셧다운 되는 상황에서 갈등의 평행선을 더 달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노조 측에 설명했다. 신차 XM3의 내수 판매 증가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야 이 위기를 버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도 “르노그룹 전체에서 공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곳이 부산 등 극소수다. 국내 산업계가 무급휴가를 시행하는 상황에서 오로지 기본급 인상만 더 촉구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화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3. 3‘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6. 6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7. 7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8. 8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9. 9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3. 3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9. 9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2. 2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8. 8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9. 9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0. 10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