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섬 지역 운항 차도선, 2024년부터 전기선박 투입

해수부 소요 예산 268억 원,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방지

  • 염창현 기자
  •  |   입력 : 2020-04-20 19:55:37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오는 2024년부터는 섬 지역에서 전기로 가동되는 선박이 운항된다.

해양수산부는 ‘전기 추진 차도선(여객·화물 동시 수송)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립·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요 예산은 268억 원이다. 해수부는 올해 75억 원을 우선 배정하고 2024년까지 5년간 순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서해와 남해지역에서는 165척의 차도선이 운항 중이다. 그러나 선령이 오래된 배가 많아 미세먼지나 탄소 등과 같은 오염물질 배출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또 소음이나 진동 등으로 인한 이용객 불만도 계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승객 100명 이상, 차량 20대 이상 등을 운송할 수 있는 전기 추진 차도선을 2023년까지 건조하기로 했다. 이어 1년간 시운전을 비롯한 점검 과정을 진행한 뒤 2024년에는 실제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아울러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을 개발해 선박뿐 아니라 전기 사정이 열악한 섬 지역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방안도 수립했다.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담당한다. 앞서 해수부는 공모를 통해 KRISO를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연구소는 앞으로 정부 출연 연구기관·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추진 선박과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이 개발되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 관련 분야에서 세계 시장 선점 효과도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업계는 전 세계 전기 추진 차도선 시장 규모가 2018년 8억 달러에서 2029년에는 12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9. 9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