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수부 ‘수중글라이더(해양관측 무인잠수정)’ 핵심장비 자체 개발 추진

수입 의존해 운용에 어려움, 기술사업 5년간 152억 투입

  • 염창현 기자
  •  |   입력 : 2020-04-27 20:10:11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해양수산부는 해양 관측에 사용되는 ‘수중글라이더’의 핵심장비를 자체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중글라이더 개념도. 해양수산부 제공
자율 무인잠수정의 일종인 수중글라이더는 수온이나 염분 등을 측정하는 장치를 부착한 채 정해진 경로를 탐사하는 기구다. 선박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시간과 위치에 투입돼 해양정보를 계속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연안뿐 아니라 먼 바다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기구에 들어가는 핵심장비는 주로 외국에서 수입돼 경제적 부담이 큰 데다 제때 공급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운용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해수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52억 원을 투입해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예산은 10억 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3대 이상의 수중글라이더를 동시에 가동하는 기술 및 조류가 강한 서·남해안에 적합한 운용법 등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해수부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단일 수중글라이더 운용시스템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경북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했으며 부경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민간기업 등을 컨소시엄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해수부는 계획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핵심장비·부품 국산화로 수입품 대체가 가능해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종 운영기술이 개발될 경우 해양관측 수준을 높일 뿐 아니라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정보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이 사업의 핵심은 수중글라이더를 활용한 무인 해양 관측체계 구축과 고품질의 해양정보 생산 및 공급”이라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