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에어부산, 전 노선 열화상 카메라 국내 첫 운영

새 사업 항목에 소독업 등록, 코로나 이후에도 방역 강화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20-04-27 22:07:45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에어부산이 ‘뉴노멀 코로나19’ 대응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탑승구마다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기내 방역 강화를 위해 소독업을 신규 사업으로 등록했다.
에어부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승객의 안전을 위해 탑승구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 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은 지난 25일부터 전 노선 항공편에 대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운항 중인 국내 전 노선(김해·김포·제주·울산공항) 탑승구 앞에 열화상 카메라 총 13대를 설치했다. 공항 보안검색대 통과 때 카메라로 탑승자 열을 체크하긴 해도 항공사가 기내에 오르는 모든 승객 대상으로 한 번 더 발열 체크를 하는 것은 에어부산이 유일하다.

체온 측정 결과가 37.5도 이상인 승객은 여정 취소를 권유한다. 체온계를 사용하는 발열 검사가 아닌 탓에 탑승 수속이 지연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감염병 인식이 과거와 달라져 대다수가 밀폐된 공간에 있으면 불안해 하는 심리가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발열 검사를 멈추지 않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에어부산은 소속 여객 조업사가 사업 항목에 소독업을 등록하고 김해공항 자체 방역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기내 방역은 김포와 인천에서만 1달에 1회 정도 부정기적으로 이뤄졌다. 소독업체가 아시나이나항공 등 다른 항공사의 기내까지 방역해 일정이 연기되는 일도 잦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김해공항에 상주하는 전속 방역업체가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원할 때마다 기내 소독 등을 벌일 수 있다. 조업사가 방역 전담 직원 3명을 최근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공항 내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한다. 탑승 당일 항공사 카운터를 방문하지 않고 탑승할 수 있게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와 무인발급기(키오스크) 등을 운영 중이데, 지난해 4분기 국내선 승객 50% 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에어부산은 본격적인 언택트 시대가 열릴 것에 대비해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코로나19 폭풍은 언젠가 지나가겠지만 그 이후 새로운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이번 조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3. 3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4. 4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5. 5[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6. 6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8. 8‘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9. 9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10. 10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1. 1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2. 2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7. 7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8. 8[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9. 9[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0. 10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1. 1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2. 2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4. 4‘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7. 7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8. 8‘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9. 9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0. 10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1. 1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2. 2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3. 3[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4. 4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5. 5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6. 6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7. 7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8. 8“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9. 9전남 곳곳서 차량 추돌 잇따라…25명 부상
  10. 10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