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활기 되찾던 해수동 집값 ‘뚝’ “고분양가 관리지역 해제해야”

해운대구 지난주 0.11% 급락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4-28 22:11:4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조정지역 해제 뒤 6개월째 묶여
- 남구·연제구는 3개월만에 풀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면서 전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운대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커지는 등 지역 시장이 점차 위축되는 양상이다.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지난 20일 기준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4% 하락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경기침체 우려가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7주 연속 내림세다.

지난해 11월 해·수·동(해운대·수영·동래구)지역이 부동산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시장은 2년여 만에 활기를 찾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승장을 주도했던 해운대구가 지난주 0.11% 급락할 정도로 시장이 침체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 분양한 신규 아파트 단지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지역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수·동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사업지가 인근 입지·가구 수·브랜드 단지와 비교해 분양가가 높은 경우 보증을 거절하고 있다. 실제 수영구의 한 재건축 단지는 HUG의 분양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후분양을 결정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차질을 빚기도 한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과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분양가 관리지역 해제를 검토해야 한다. 남구와 연제구는 조정대상지 규제가 풀리고 3개월 뒤에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전례가 있다. 해·수·동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어 놓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고 말했다.

HUG 관계자는 “해·수·동지역이 관리지역 해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 분양가가 지역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데 해·수·동지역을 남구, 연제구와 비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0. 10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부산 국힘, 가덕도특별법 개정방침에 “국회에 책임 떠미나” 비판
  8. 8‘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9. 9[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10. 10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3. 3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5. 5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6. 6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7. 7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8. 8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6. 6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8일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5. 5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