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로나19로 울산 정유업 이어 석유화학업계도 부진

롯데케미칼 1분기 860억 원 영업손실, 매출도 9.6% 감소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도 영업이익 감소 및 적자 전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여파로 울산 정유업계에 이어 석유화학업계도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석 결과 울산 석유화학업계 대표주자 격인 롯데케미칼이 1분기 8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동기(영업이익 2978억 원)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12년 2분기 이후 31분기 만에 적자 전환됐다.

 실적 악화 원인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화학 주요 제품은 스프레드(원료와 최종제품의 가격 차이)가 개선됐지만,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됐다.

 금호석유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25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줄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합성고무 부문은 1분기에 고원가 재고를 해소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제품 스프레드 개선됐고, NB라텍스 등의 견고한 수요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NB라텍스는 ‘니트릴 장갑’으로 알려진 라텍스 장갑의 원료로 코로나에 따라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유화는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손실이 45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569억 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밖에 SKC도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3% 줄었다.

 반면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이익 5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SK케미칼은 안면보호대 등 방역과 관련한 신규 수요가 확대된 영향 등에 따라 1분기 매출이 2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9% 증가했다.

 손 소독제 원료인 아이소프로필알코올(IPA)을 생산하는 이수화학은 최근 에탄올이 품귀 현상을 보임에 따라 대체 수혜를 보고 있다. 이수화학에 따르면 1분기에 필리핀에서 IPA 신규 수주가 발생했다. 손 소독제 생산업체인 한국알콜산업 등의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4. 4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7. 7‘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8. 8147일 만에 투표지 공개 검증
  9. 9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10. 10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6. 6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5. 5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8. 8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0. 10“공장화재 대원 고립됐다” 실전같은 훈련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