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라젠 상폐 기로…PK 개미들 불안

문은상 대표 구속 경영 치명타, 심사 대상 여부 29일까지 결론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20-05-13 20:08:4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 바이오 기업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가 지난 12일 구속되면서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부산대 산학협동관에서 출발한 신라젠은 부산과 경남의 주주 비율이 전체(16만8700여 명)의 15% 가량(2만5000여 명)으로 다른 상장사보다 지역의 주주비율이 높다. 상장 폐지가 현실화 되면 지역 투자자의 피해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문 대표의 구속과 관련해 오는 29일까지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란 회사의 주식시장 상장 유지에 문제가 없는지 따지는 절차다. 거래소는 지난 4일 문 대표를 제외한 일부 경영진이 구속 기소되자 주권 매매거래 정지 조처를 내렸다. 현재 주식 매매도 중단된 상태다.

거래소가 신라젠 주식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하면 다음 달 19일까지 신라젠은 경영개선 계획서를 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이후 오는 7월 17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열어 상장 폐지 또는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추가 조사 기간을 감안하면 신라젠의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오는 8월 말 전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젠은 2016년 코스닥 상장 후 면역항암제 ‘펙사벡’을 개발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2위까지 오르는 등 고공행진했다. 한때 주가가 15만 원을 넘었지만 지난해 8월 미국으로부터 임상 시험 중단을 권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폭락했다. 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이를 미리 알고 보유 주식을 팔아치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신라젠의 종가는 1만2100원이다.

안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7. 7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8. 8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8개 郡 기회 박탈”(종합)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4. 4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