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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CC도 안정기금 지원 대상 논의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20-05-17 22:00:18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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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에 빠진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달 말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본격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기금 지원대상은 항공과 해운업계로, LCC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관련, LCC에는 현재 산업은행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으로 5곳에 총 1260억 원이 투입됐지만 피해가 커 추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은의 지원 프로그램은 LCC들이 다음 달까지 필요한 자금 수요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기금을 통해 추가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금융위원회는 국토교통부가 LCC의 자금 수요를 파악한 후 제출하는 안을 토대로 협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LCC는 무난하게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LCC 업계가 과당 경쟁 상태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선별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도 나온다. 한편 올해 1분기에 LCC인 에어부산(-385억 원), 제주항공(-638억 원), 진에어(-313억 원), 티웨이항공(-223억 원)은 모두 영업손실을 냈다. 안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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