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단 ~ 녹산선 예타 21일 결론…통과 땐 2023년 ‘첫 삽’

정부, 중간점검서 “경제성 부족”…시, 사업비 절감 등 수정안 제출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20-05-19 22:05:1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본계획 수립·공청회도 거쳐야

정부가 ‘부산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결과를 21일 내놓는다. 부산시가 서부산권의 인구·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어 예타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기획재정부와 시에 따르면 정부는 21일 기재부 주관으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이 사업에 대한 예타 결과를 확정한다. 개최 장소나 논의 내용이 철처히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 회의에는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위원회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산권의 숙원 프로젝트인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운명의 날’을 맞는 것은 2018년 4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2년, 지난해 말 예타 1차 중간점검회의에서 ‘수요 대비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온 이후 거의 반년 만이다. 당시 기재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총사업비(1조477억 원 잠정 추산)가 너무 많이 책정돼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뒤 시를 향해 보완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국토부 등과 논의해 수정 작업을 거친 뒤 지난달 28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 분과 회의에서 총사업비 대비 345억 원 절감한 1조132억 원 수준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기재부에 보고했다. 예산 절감 방식은 인건비 축소와 공법 변경이다. 다만 애초 계획한 13개의 도시철도 역이 줄어들지는 않는다고 시는 못박았다.

시는 정부가 지적한 ‘경제성’을 예산 절감 방식으로 일정 부분 확보한 만큼 예타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친다. 사업 추진의 첫 단계인 예타 문턱을 넘어서면 올해 하반기나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 작업이 시작된다. 이후 주민 공청회와 국토부 승인 등을 거쳐 최종 사업계획이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예타 통과를 전제로 한 실제 착공 시기는 2023~2024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정적인 기류도 있다. 시가 예산 절감 계획을 정부에 제시했음에도 분과 회의에서 경제성 분석(B/C) 값이 ‘사업 타당성’ 기준인 1에 못 미쳤다는 이야기가 시 안팎에서 나온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7. 7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부산 동아대 인근 도로서 싱크홀 발생…노후 상수도관 누수 원인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10. 10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