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는 작년 대비 46% 줄어
- 서비스업 생산지수도 3.4% ↓
코로나19로 부산이 받은 경제 충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남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부산 울산 경남지역 경제동향을 보면 부산은 생산·소비·무역 등의 전반적인 수치가 지난해 동기보다 크게 떨어졌다. 감소 폭도 전국 평균보다 훨씬 컸다.
무역(수출) 지수는 전국 평균이 지난해 1분기 대비 1.4% 하락하는 것에 그쳤지만 부산은 7.7%나 떨어졌다. 경남은 4.3% 늘었다. 수출액이 가장 크게 준 품목은 자동차(-46.4%)였고, 뒤이어 기타 운송장비(-28.2%), 화학제품(-8.5%)이었다. 수입도 전국이 1.3% 감소하는 것에 그쳤지만, 부산은 11.1%나 떨어졌다. 수입액 감소율이 가장 높은 품목 역시 자동차(-27.0%)였다.
제조업 분야의 생산 동향을 알 수 있는 광공업 생산지수의 경우 전국은 4.9% 상승했으나 부산은 0.0%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수출이 많은 의료·정밀 분야는 생산이 33.0% 늘었지만 ▷의복·모피(-32.7%) ▷자동차(-8.8%) ▷1차 금속(-5.8%) 등 전통적인 제조업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의복 생산이 크게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 지수도 전국이 전년 동기 1.1% 감소하는 데 그쳤으나 부산은 3.4% 떨어졌다. 소매 판매액 지수 역시 전국이 -2.9%, 부산 -6.5%로 집계됐다. 반면, 부산의 건설 경기는 전국 평균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건설 수주는 1.5% 줄었으나 부산은 41.8% 증가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전년동기대비 증감율(단위 %)
◇ 2020년 1분기 부산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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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전국 |
부산 |
광공업 생산지수 |
4.9 ▲ |
0.0 - |
서비스업 생산지수 |
1.1 ▼ |
3.4 ▼ |
소매판매액 지수 |
2.9 ▼ |
6.5 ▼ |
무역(수출) |
1.4 ▼ |
7.7 ▼ |
무역(수입) |
1.3 ▼ |
11.1 ▼ |
건설수주 |
1.5 ▼ |
41.8 ▲ |
※자료 : 동남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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