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센텀2지구 개발 훈풍에 ‘왕자맨션’ 일대 들썩

반여동 3-1 등 시공사 30일 선정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5-26 22:11:17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원동IC 중심 재개발·재건축 속도
- 인근 아파트 가격도 나홀로 상승
- 왕자맨션·현대4차 1억이상 뛰어

부산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이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랫동안 해운대구와 동래구의 관문 역할을 해온 원동IC를 중심으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인다.

26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해운대구 반여 3-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은 오는 30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조합은 지난 2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쟁 입찰을 벌였지만 두 차례 유찰되면서 입찰 방법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했다. 이후 단독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구역의 사업이 완료되면 원동IC 입구에 있는 왕자맨션과 현대 4차 아파트 등 해운대구 선수촌로21번길 일대 4만955㎡에는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9개동 944가구와 판매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근 재건축 사업도 활기를 띤다. 반여 3구역도 지난 2월 조합설립 인가를 마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단계다. 인근 반여 1-1구역과 1-2구역 재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해운대지역 부동산 시장의 중심이 우동과 중동 중심에서 반여동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

반여 1-1구역에는 2022년 8월 638가구의 ‘센텀 KCC스위첸’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여 1-2구역도 750가구짜리 아파트가 조성된다. SK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현재 이주·철거 단계다.

반여동 일대는 센텀2지구와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지역이다.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산과 외곽 진·출입이 편하고, 동해남부선 원동역 개통으로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됐다. 도보 통학 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있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해운대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 3월 초부터 10주 연속 내림세였지만 재개발·재건축 호재로 일대 아파트 가격은 나 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명세를 보면 반여 3-1구역의 왕자맨션 전용 65㎡는 지난 12일 4억8500만 원에 거래됐다. 올해 초보다 1억3000만 원 오른 역대 최고가다. 같은 구역의 현대 4차 아파트 전용 84㎡도 지난 11일 5억9900만 원에 거래돼 연초보다 1억3000만 원이 뛰었다.

지역 정비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부산 전역이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이른바 ‘해·수·동·남(해운대·수영·동래·남구)’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도심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지난 11일 분양권 전매 제한 정책 발표 이후 이런 추세가 가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4. 4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5. 5[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5. 5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9. 9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