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조선기자재업계, 금융·스마트물류센터 건립 지원 요청

경제부시장 주재 업계 간담회

  • 김화영 기자
  •  |   입력 : 2020-05-28 19:55:4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특례보증 600억 원 상당 추가
- 수혜 업체 신용등급 완화 건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직면한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업계가 부산시에 유동성 공급과 스마트 복합 물류센터 건립을 요청하고 나섰다.
   
2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박성훈 경제부시장 주재로 부산시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김화영 기자
2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박성훈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부산시와 조선기자재 업계 간담회에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조선기자재협)과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 등 업계 대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업계는 금융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역 대다수 업체가 올 하반기까지 물량을 확보해뒀지만 내년 초에 수주 급감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시행 중인 ‘조선기자재 특례보증 제도’의 추가 출연과 신용등급 완화를 촉구했다. 조선기자재조합 관계자는 “올해 시가 50억 원을 출연해 1000억 원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었지만 금융 사고로 355억 원만 소진되고 나머지 지원은 중단된 것으로 안다. 이 때문에 시가 추경예산 30억 원을 출연해 600억 원 상당의 보증이 추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 관계자는 “여태껏 신용등급이 B- 인 이들만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 등급을 C+ 이상으로 완화해달라”고 덧붙였다.

업계는 ‘스마트복합 물류센터’ 건립 지원도 건의했다. 부산신항 배후부지 1만 평에 기자재 업체가 함께 이용하는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무상으로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가 해양수산부에 협조 요청을 하는 등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선기자재협조합은 ▷조선기자재 제작금융 보증제도의 심사기준(11→13등급) 완화 ▷제작금융 보증제도의 보증기한 만기 특별연장(보증기한 납품일로부터 1년→최대 2년) ▷내년 상반기 일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발주 지원(시 추경예산 200억 원 편성) 등을 건의했다.

기술보증기금 오진석 부산경남본부장은 “신용등급 완화는 긍정적으로 검토는 해보겠지만 조심스러운 측면도 있다. 구조적으로 재무 건전성이 낮은 기업의 등급 완화는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부시장은 “취임 후 처음 여는 기업체 간담회가 조선기자재 업체인 이유는 그만큼 지원이 절실한 산업이기 때문”이라며 “건의한 내용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기획재정부를 찾아 부산 조선기자재 업계 지원 강화를 촉구하고 왔다”고 밝혔다.

김화영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9. 9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0. 10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0. 10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