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재난지원금발 소비 급증…삼겹살 또 ‘금겹살’

㎏당 2만3827원까지 치솟아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0-05-28 22:02:5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우 도매가 상승도 역대급

삼겹살이 ‘금겹살’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소비가 급증하는 데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kg당 2만382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7월 26일 2만4267원 이후 2년10개월 만에 가장 비싼 가격이다.

삼겹살 가격은 지난 2월 14일 1만4476원을 기록한 뒤 오르내림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상승추세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2만3476원으로 전날보다 1205원 올랐고 22일 일시 하락 이후 25일과 26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삼겹살 가격 상승 시점이 코로나19가 본격화되던 때와 겹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 모임이 줄면서 집에서 삼겹살을 먹는 사례가 늘어난 것이 가격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풀린 긴급재난지원금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한우 가격 상승도 만만치 않다. 한우 1등급 등심 도매가는 지난 25일 기준 kg당 7만4713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소비자 가격은 kg당 9만3124원이었다. 이달 들어 한우 소비자 가격은 kg당 9만300∼9만4000원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에 도축되는 한우도 늘었다. 지난달 한우 도축물량은 6만1425마리로 전년 동기(5만8415마리)보다 5.2%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고기 삼겹살과 한우 가격 상승이 코로나19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어서 조만간 진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한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급격하게 폭락하는 것에 대비, 축산업계와 수급 조절을 논의할 방침이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3. 3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4. 4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5. 5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6. 6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7. 7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8. 8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9. 9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10. 10[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1. 1“현금 쌓아놓고 34억 체납 지광(국제신문 대주주), 국세청 나서라”(종합)
  2. 2與 부산 지역위원장 출신, 공공기관 임원 잇따라 꿰차
  3. 3李 ‘친노 중용’ 승부수…여권 통합·PK 공략 두 토끼 잡기
  4. 4지방의회 아래 선출직 주민의회…술집 개업 등 찬반 권한
  5. 5장외로 나간 국힘 “李, 본인 사건 특검 임명…끌어내려야”(종합)
  6. 6“주민자치회 활성 위해 獨·스코틀랜드와 같이 정책반영 기반 필요”
  7. 7與 “내란잔당 국힘 후안무치…탄핵 거론 제정신 아냐”
  8. 8국힘 “이용철, 대장동 숨은 설계자” 민주 “법조 베테랑…법무장관 적격”
  9. 9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10. 10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1. 1분당 라면 600개…농심 부산수출공장 가동
  2. 2밤바다에 핀 불꽃 8만 송이…120만 명 홀렸다(종합)
  3. 3HUG 10개월 만에 또 수장 공백…당분간 대행체제 불가피
  4. 4외국인, 올해 1~9월 부산서 카드 1조원 넘게 썼다(종합)
  5. 5정지선 훠궈, 전주 명물 칼국수…롯데百 맛집에 외국인도 줄선다
  6. 6폭락장 반대매매 막아라…신용융자 담보비율 의무 면제(종합)
  7. 7‘블루 쓰나미’ 충격 여전…美기술주 반등에도 코스피 안갯속(종합)
  8. 8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9. 9신세계 센텀 ‘라이다’ 팝업 오픈
  10. 10해군·해병대 AX 거점, 부산에 ‘둥지’
  1. 1국제신문 회생, 민주노총과 연대…부산 女NGO·사하구의회 힘보태
  2. 2영도 해양박물관 앞 산책로, 넉달째 쑥대밭
  3. 3창원 제2국가산단 3년 표류 마침표?
  4. 4대원 물릴까, 10초 고뇌 끝 불길 속으로…항공기 폭발 막아
  5. 5[한 손 뉴스] 기장 문오성마을 어르신들, 트롯그룹 결성 자작곡 발매
  6. 6부울경 비 내리며 기온 뚝(종합)
  7. 7고령면허 자진반납땐 최대 30만 원…7534명 ‘응답’
  8. 8광안동 인도 돌진 벤츠 운전자 2심 법정구속
  9. 9탐방 허용-자연보전 통제 ‘절묘한 균형’…100년 지킨 원칙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9일
  1. 1“국제신문 골프대회, 아마추어 골프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되길”
  2. 2가을이 물든 필드…아마골퍼 300여 명 ‘열정·화합의 샷’
  3. 3남자부 A조 어정우 씨 “뜻밖의 우승…양산과의 인연 감격”
  4. 4여자부 우승자 황은경 씨 “매번 새로워…건강하게 오래 즐기고파”
  5. 5남자부 B조 홍정삼 씨 “퍼트 감각 빛나…목표는 A부 우승”
  6. 6‘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7. 7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8. 8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9. 9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10. 10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국산화·지역 상생 앞세워 해상풍력 박차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