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수협중앙회- 수산식품 가공·공급 시스템 개편…어민 부가가치 향상에 방점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20-05-28 19:37:02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담팀 꾸려 간편식 개발 박차
- 판매처 확대 등 수익구조 개선
- 시장 안착 위한 마케팅 실행 등
-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에 앞장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접촉·비대면 구입이 늘어나고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수산식품 가공 및 공급체계를 개편하겠다는 의도다.

수협중앙회는 코로나19 이후 수산 간편식 개발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으려 하고 있다. 사진은 수협 사옥. 수협 제공
통계에 따르면 수산물을 원료로 한 식품가공산업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의 평균 성장률은 연 19% 수준이다. 2018년을 기준으로 한 시장 규모는 1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수협은 최근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1차 목표는 9월 말까지 가정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새 상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종류는 생선구이· 즉석조리식품 등 10여 가지다. 이미 ‘어묵 떡볶이’ ‘미스터 잘생김’ 등 여러 상품을 출시해 호평을 얻은 것에 더해 소비자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을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의도다.

수협은 자체 유통망인 수협쇼핑(shshopping)과 바다마트 외에 대형 할인매장이나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신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것도 수협이 올해 추진 중인 정책이다. 앞서 수협은 올해 초 ‘수산식품연구실’을 발족해 먹기 쉬운 신선식품 제조 등과 같은 신사업 개발에 나섰다. 그동안 원물 거래를 중개하던 단순한 역할에서 벗어나 가공 수산물 판매처 확대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돕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수협 중앙회가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는 수산물 가공 식품 ‘미스터 잘생김’(왼쪽)과 ‘어묵 떡볶이’. 수협 제공
지난 12일 출범한 ‘수산물 상품화 추진반’도 눈에 띄는 조직이다. 수협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추진반은 제품기획개발팀, 홍보마케팅전략팀, 유통판매전략팀 등 3개 팀으로 짜여졌다. 기획부터 상품 출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추진반은 앞으로 ▷고객 수요조사 및 시장분석을 통한 신제품 발굴 ▷제품화 가능 품목 선정과 세부 실행방안 마련 ▷신규 판매 통로 확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전략 실행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수협 측은 “이 같은 노력의 밑바탕에는 ‘어민의 목숨을 담보로 건진 수산물이 제값을 받게 하는 게 수협이 해야 할 일’이라는 임준택 회장의 소신이 깔려 있다”며 “코로나19로 소비절벽에 빠진 수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8. 8[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9. 9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0. 10“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캐릭터로 동심 공략하고, 어른 향수도 자극하고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5. 5“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