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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앞 깃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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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삼성그룹의 입사시험이 2일째를 맞았다.
전날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됐던 삼성그룹의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이날도 오전 9시와 오후 2시로 나눠 치러진다. 응시 시간대별로 출제 문제는 상이하다.
2일차에는 삼성전자 입사 지원자들만 시험을 치른다. 전날에는 삼성그룹 전자 관계사, 바이오 관계사 지원자 등이 응시했다.
시험은 수리영역 20문항과 추리영역 30문항으로 구성되며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총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 시험에 불편을 호소하는 응시자도 있었다.
삼성은 모니터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거나, 화면 밖으로 손이 나가지 못하도록 하는 등 엄격히 응시자의 행동을 통제했다.
한 응시자는 “집 주변 소음 문제가 심각했다”며 “환경이 통제가 안 되는 이런 시험은 다시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른 지원자 김모(28)씨는 시험 전 “모니터를 보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우려된다”며 “부정행위 가능성도 있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삼성은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동참하고자 GSAT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삼성은 온라인 시험인 만큼 부정행위를 엄격히 처벌하겠다며 적발된 응시자는 시험 결과를 무효로 처리하고 향후 5년간 응시를 제한한다고 알렸다.
전예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