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2일 ‘유기농업의 날’(유기농 데이)을 맞아 기부 및 공익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유기농 데이’는 농업 관련 단체들이 친환경 농업을 기념하고자 2006년 지정했다. 이 날이 기념일로 선택된 이유는 6월 2일이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행사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러나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위주로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친환경 농업단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협력해 취약계층지원단체 등에 2억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관련 식재료를 2일 기부한다. 또 8일부터 30일까지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기부 행사를 열기로 했다. 참여자가 ‘친환경농산물 기부’ 항목에서 ‘친환경농산물 소비실천 서약 댓글’을 달면 일정 금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되는 형식이다. 연결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때에도 해당 금액의 10%가 기부된다. 이밖에 친환경 농업단체는 ‘유기농 캠페인 댄스 따라하기 온라인 경연대회’(6월 20일까지 접수)도 개최한다.
김철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은 “환경·건강을 모두 지키는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가치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