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기존 분양권 뛰니 아파트 분양가격도 고공행진

8월 전매 금지 조치 앞두고 남천더샵 프리미엄 최고 3억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6-02 22:05:3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운대 중동·거제2 재개발
- 3.3㎡당 분양가 2000만원 육박

오는 8월 부산 등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를 앞두고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기존 분양권에 수요가 몰린다. 덩달아 분양권 전매 제한 시행 전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의 분양 가격도 높아지는 추세다.

전매 금지를 앞두고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기존 분양권의 가격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마음이 급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건설사 등 사업자 입장에서도 정부 규제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분양가를 높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내역을 보면 해운대 중동 롯데캐슬스타 31층 전용면적 84㎡의 분양권이 최근 9억9480만 원에 거래됐다. 7억 원대 중반의 물건이 한 달 새에 2억 원이 상승한 셈이다.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도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권이 9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해운대 경동리인뷰 1차를 비롯해 일대 분양권 가격도 지난달 11일 정부가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기로 하면서 수천만 원이 상승했다.

수영구와 부산진구 등 다른 지역의 주요 아파트 분양권 가격도 마찬가지다. 수영구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분양권 프리미엄도 최대 3억 원에 달한다.

오는 5일 전매 제한이 풀리는 서면 롯데캐슬엘루체도 부동산 중개사이트에 프리미엄 호가가 최대 2억 원까지 올라와 있다.

이에 맞춰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도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견본주택을 연 연제구 한 아파트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21층 이상 기준 3.3㎡ 당 1800만 원이 넘었다. 다음 달 분양 예정인 부산 최대 규모의 재개발 단지인 거제2구역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해운대구 중동의 신규 분양아파트 가격은 3.3㎡당 2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솔렉스마케팅 김혜신 부산지사장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 3년가량 자금이 묶이기 때문에 투자자든 실수요자든 거래가 가능한 기존 분양권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4. 4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5. 5‘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9. 9[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8. 8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9. 9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0. 10부산지역 농지 41%, 외지인이 소유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9. 9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