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지역 기업 K-방역 선봉에 선다

세기시스템 자동화방역기 등 전국서 주문량·문의 쏟아져, 대림산업은 비닐가운 수출

  • 배지열 기자
  •  |   입력 : 2020-06-04 22:04:21
  •  |   본지 1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지역 기업이 ‘K-방역’의 선봉에 나서고 있다.

   
부산 해운대 석대산단에 있는 세기시스템은 자동화방역기기 ‘에어미스트 듀얼시스템’(사진)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다. 세기시스템은 쿨링포그·에어커튼 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세기시스템이 내놓은 에어미스트 듀얼시스템은 사람이 지나가면 직수 시스템을 통해 물이 안개 형태로 분사된다. 깨끗한 물 대신소독액을 사용하면서 코로나19 방역 효과까지 확보했다. 지난 4월 중순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면을 만들었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팬을 통해 넓은 공간에 충분히 분무효과를 전달하는 세기시스템의 ‘토네이도 워터젯’도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부산 해운대초등학교와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벡스코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됐다. 세기시스템 관계자는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한 건물과 학교, 은행 등 외부인 출입이 많은 곳에서 주문량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온도 저감 효과가 있는 기존 제품에 살균 기능까지 추가하면서 문의가 늘었다”고 전했다.

사상구 삼락동에 있는 비닐생산 업체 (주)대림산업은 국내 최초로 국산 비닐가운 생산에 나섰다. 대림산업은 식품·농업·공업용 비닐 제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방역용으로 수요가 높은 비닐 가운을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지난달부터 생산에 나섰다. 앞서 일본에 6000장을 수출했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문의가 폭주한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과도 비닐가운 납품 계약을 추진해 지역 방역에 일조할 계획이다.

비닐 가운은 윗옷에 팔만 끼워 간단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제품으로, 대형병원 수술실이나 중환자실 출입 시 사용됐다. 하지만 시중 제품의 대부분이 중국과 베트남의 대형 공장에서 생산되면서 불량률이 30%에 달해 불만이 많았다. 대림산업 오륜수 과장은 “압출기에서 만든 대형 비닐을 옷 형태의 금형틀로 찍어내고 수작업으로 팔 부분을 접착해 불량률을 줄였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위용 드러낸 기장촬영소…부산 대작영화 길 열렸다
  4. 4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5. 5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8. 8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9. 9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10. 10“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1. 1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2. 2“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3. 3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4. 4[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5. 5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6. 6軍 “향후 발생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北에…책임있는 조치 강력 촉구”
  7. 7유엔사 “DMZ 지뢰 폭발, 정전협정 위반 판단”
  8. 8“北 김주애 후계 내정자 입지 강화…키 160cm·몸무게 50kg 이상”
  9. 9‘핵잠수함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종합)
  10. 10與 “미래기금으로 지방정부 지원 축소될 일 없어”
  1. 1서울대 경영동아리 출신 카르텔, 미공개 정보로 200억 부당이득
  2. 2충북 11.9% vs 부산 2.3%…반도체가 가른 경제성장률(종합)
  3. 3부산지역 건축물 노후화 심각… 63.3%가 지은 지 30년 이상
  4. 4삼정기업·삼정이앤시 회생계획 법원 인가…정상화 첫발(종합)
  5. 5亞·유럽게임 대거 참가…지스타 판 커진다
  6. 6부전~마산 복선 전철 터널 붕괴 원인 조사 기간 7주간 연장
  7. 7공정위, 5개 항공사의 부산~괌 노선 공급 좌석 축소 요구 거부
  8. 8정부 '발전 5사 통합준비委' 발족…내년 10월 단일법인 출범
  9. 9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10. 10해양·AI 중심 ‘플라이아시아’ 내달 개최
  1. 1전재수 금품수수 의혹 증거인멸 前 보좌진 4명 유죄…1명 법정구속
  2. 24시간 쫓고 쫓긴 ‘부캉이 퇴거’ 작전…주말 그물로 재시도(종합)
  3. 3檢, 횡령 혐의 사상구 새마을금고 이사장 9개월 만에 ‘늑장 기소’
  4. 4첫 공소청 인사…부산광역청장에 이종혁 고검장
  5. 5부산서 키운 대서양연어 첫 출하…“수입산 대체”
  6. 6영도구 문화도시 사업, 간부간 소송다툼도 확인
  7. 7혈세 쓴 도시재생 거점시설 2년간 텅텅
  8. 8부산·울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6명뿐
  9. 9교실로 들어온 ‘북극항로’…지구본 만들며 배워가요
  10. 10윤산터널 돌발상황, AI 실시간 감지
  1. 1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2. 2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3. 3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4. 4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5. 5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6. 6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7. 7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8. 8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9. 9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10. 10‘세계 최강’ 안세영, 배드민턴 女단식 금메달…아시안게임 첫 2연패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