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부산항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부산항 언택트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검역 및 출입국 심사가 강화돼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영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BPA는 ▷홍보물 ▷수출전담인력 개발교육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해외바이어 발굴 및 온라인 마케팅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FTA 컨설팅 ▷통·번역 ▷물류비 ▷법률·회계·특허 자문 등 9개 항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항 이용 실적이 있는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프로그램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나 기업별 최대 지원금은 800만 원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 사회적 가치→동반성장→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공고문에 기재된 이메일로 송부하거나 상생누리(www.winwinnuri.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