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시리아 3조 대 사업 기지개…부산 건설경기 숨통 틔우나

트렌디·유스타운 사업자 브리앙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6-23 20:16:3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코로나발 금융조달 악재 해소돼
- 곧 용지매매 계약체결·설계 시작
- 1조여 원 투자, 내년 상반기 착공
- 문화예술·메디타운도 진행 박차

코로나19 여파로 주춤했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대형사업이 기지개를 켠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금융 조달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띤다.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만 3조 원에 달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29일 트렌디타운과 유스타운 사업자인 브리앙 컨소시엄(대표 주간사 성지씨앤디)과 용지매매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트렌디·유스타운은 부지면적 12만9836㎡로 매매 가격은 1085억 원이다.

지난해 4월 이 부지의 사업자로 선정된 브리앙컨소시엄은 지난주 사업 진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마무리했다. 공사와 용지 매매 계약을 추진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용지가격을 포함한 총투자비는 1조2150억 원으로 2023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애초 지난해 말 용지 매매 계약을 하고 올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금융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트렌디·유스타운은 ‘Beach & Leisure Resort’라는 개발 콘셉트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운동·체험시설과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개발한다. 풀빌라형 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세계 유명 호텔, 리조트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종합 테마파크인 ‘아이월드’를 비롯해 다채로운 레저·전시·공연시설이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다.

트렌디·유스타운과 같은 시기에 시작한 문화예술타운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이다. 사업자인 라온컨소시엄은 지난 2월 용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면적은 6만7867㎡로 용지 가격 673억 원을 포함해 총투자비는 6035억 원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핵심 부지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2018년 사업자를 공모한 친환경 리조트는 지난 3월 첫 삽을 떴다. 메디타운과 별장형 콘도 부지도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3개 사업의 총투자비는 1조1000억 원이다.

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총 34개 관광시설 부지가 잇으며, 31개 시설에 대한 투자 유치(사업자 선정)가 완료됐다. 현재 트렌디스토어 부지에 대한 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이며, 연내 커뮤니티쇼핑센터와 유스호스텔 등 나머지 2개 시설에 대한 공모를 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마케팅실 장윤석 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다수 부지의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됐지만 다행히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사업이 본격화하면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사가 최대한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9. 9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0. 10"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9. 9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5. 5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6. 6“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7. 7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10. 10피습 자작극 정이한, 모친 증인 신청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7. 7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8. 8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